시와 수필 감상

[스크랩] 빗속을 둘이서

관악산☆ 2008. 7. 21. 10:17

    빗속을 둘이서
    이 노래를 듣노라면
    두 연인이 빗속을 우산 쓰고 걷는 모습이 보이는듯하다 너무나 소중하기에 행여 들킬세라 말 못하고 마음 졸이는 표정이 생생하다 어쩌면 사랑이란 표현이 아닌 가슴 떨림은 아닐까 기대어 줄 한 어깨 비워놓고 온 밤을 하얗게 새우는 애태움은 아닐까 흘러간 시냇물은 비가 되어
    돌아 왔건만
    가버린 사랑 되돌릴 수 없는
    서러움이여
    오승근의 목소리로 가슴을 적셔본다
    2008.4.2 비 내리는 수요일
    글/이 장 열

 

출처 : 이장열
글쓴이 : 이장열 원글보기
메모 : 이장열님은 충남 서천 출신의 재야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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