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 감상

[스크랩] 裸 木

관악산☆ 2009. 2. 4. 16:34

    裸 木 뻐꾸기 머물다 간 꼭대기 빈 둥지에 겨울비가 내린다 잎 떨어뜨린 가지에서 바람이 한웅큼씩 휘파람을 토하고 있다 젖은 둥지에 감겨드는 겨울 가슴은 한 그루 나목이 되고 말았다. 글/ 이 장 열


출처 : 자연과 詩를 사랑합니다.
글쓴이 : 이장열 원글보기
메모 : 이장열님은 충남 서천 출신의 재야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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