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 감상

[스크랩] 落 花

관악산☆ 2008. 7. 10. 21:39

    落 花
    화려하게 피어나 웃음 주더니 어제밤 이슬이 이별주였나 정 나눈 가지와 작별을 하네 한철을 살고 가도 춤을 추는데 백 년이 어렵다는 나그네 만이 천년도 모자란다 푸념을 하네 떨어지는 꽃잎에 두 눈을 감고 걸어온 발자국을 뒤돌아 보니 회한의 그림자만 드리웠어라
    2008.4.16 / 글

출처 : 이장열
글쓴이 : 이장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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