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무 생각 동무 생각 동산 위에 하얀 낮 달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입술을 벙긋거리고 겨울나무 가지에서는 계절이 연 날리던 생각을 하는지 미소를 짓고 있다 머묾도 한순간 푸름도 한순간 찰나를 벗 삼아 터벅터벅 가다가 술잔을 들고 하나, 둘... 그리운 얼굴들을 그려본다. 글/ 이 장 열 시와 수필 감상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