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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와 기어변속

관악산☆ 2008. 7. 16. 16:35
 

자전거와 기어변속


처음 자전거를 대하다보면 기어(gear)가 무엇인가? 제일 궁금합니다.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가령 21단이라 함은 앞에 3단 뒤에 7단을 뜻하지요.

24단=3단×8단, 27단=3단×9단 이런 식입니다.


☆기어의 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이건 뒤이건 왼쪽부터 1단,2단..순입니다.

 앞 1단(가장 작은 톱니바퀴)이면 : 뒤 1~2단(가장 큰 것들)

 앞 2단(중간 톱니바퀴)이면        : 뒤 3~5단(중간 것들)

 앞 3단(가장 큰 톱니바퀴)이면   : 뒤 6~7단(가장 작은 것들)


 21단의 경우 이렇게 쓰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이렇게 쓸 필요는 없고 한 기어 당 3개씩 잡아도 됩니다.

 체인이 대각선이 되는 앞1 뒤7 이나 앞3 뒤1은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체인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끊어지거나 늘어나기가 쉽지요.

                                                *오르막길 기어변속 모습(앞1단, 뒤1단)    


 

 

평지에서는 보통 앞에 가운데, 뒤에도 가운데쯤 놓고 타면 됩니다.

 이제 가다가 약간 언덕이면 뒤 기어를 왼쪽(큰 걸로)으로 옮기고

 내려가거나 평지에서 좀 더 속도를 내야겠다하면 오른쪽(작은 걸로)으로 옮기면 됩니다.


-평길 및 내리막길은 앞 기어는 3단, 뒤 기어는 자유자재로 변속해 가며 가는 데,

 보통 5~7단으로 주행합니다.

-오르막길은 경사도에 따라 완경사는 앞 기어2단 (뒤 기어는 경사도에 따라 변속),

 급경사는 앞 기어 1단, 뒤 기어는 최후에는1단으로 오릅니다.

-오르막 지나고 평 길에 들어설 때에 뒤 기어를 한꺼번에 두 세단 뛰어 변속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기어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므로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고 1단씩 올리고

 공회전 1바퀴하고 연속으로 7단까지 올려주는 것이 자전거를 아끼는 길입니다.

 

☆기어의 변속은 앞쪽기어를 넣을 때 평 길이나 약간이라도 내리막길에서만 변속이 됩니다.

 즉 오르막길에서 앞쪽 기어를 넣으면 탁탁 소리만 나면서 기어가 거의 안 들어갑니다.

 오르막길에서도 속도가 붙어있는 상태라면 들어는 가지만 기어와 체인에 무리가 됩니다.

 이런 현상은 극히 정상입니다. 오르막길에서도 뒤쪽기어는 거의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지형 상 오르막이 나오기 전에 앞쪽 기어는 먼저 변속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기어는 진행하며 페달링을 할 때 기어를 넣어야 됩니다. 먼저 기어를 바꾸고 패달링

을 하게 되면 체인이 망가지는 요인이 됩니다.

                                                                              

☆안장 높이는 안장에 앉았을 때 발끝이 살짝 닿을 정도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조금씩 올리거나 내려도 무방합니다. 안장이 높아지면 출발과 정지하기가 힘들지요.

 이럴 때는 자전거 핸들하고 안장 사이에 서 있다가(자전거를 양발 사이에 놓은 상태)

 양쪽 브레이크를 다 잡고 편한 쪽 페달을 위쪽에 놓고 페달을 밟으면서 앞으로  나가는

 사이 안장에 앉으면 됩니다. 정지할 때도 이렇게 하면 가장 안전합니다.

☆차도는 안다니는 것이 상책이지만, 차도 주행 시는 갓길 차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같이

 나가야 합니다. 역주행은 절대 안 됩니다. 보통 마주 오는 차를 미리보고 피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정면충돌하면 대형사고입니다. 도로를 타려면 과감하게  타야합니다.

 공연히 겁먹고 움찔하거나 하면 안 됩니다. 적당히 밀어붙이면 차들이 알아서  피하지요.

 인도는 도로교통법 위반입니다. 요즘은 한강이나 안양천 둔치에 자전거길이 좋습니다.

 

 *초보의 시각으로 2개의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여 가감 정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