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아

영아 수 많은 꽃 중에서도 흑장미를 유난히 좋아하고 슬플 때는 커다란 눈에 이슬 방울을 그렁그렁 맺는 사람아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우산 속에서 도란도란 하고 눈이라도 펑펑 내리는 날엔 마주 웃으며 한평생을 살아 보자꾸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내 곁에는 오래전에 보석 같은 네가 있었던 거야. 서천/ 이 장 열

출처 : 자연과 詩를 사랑합니다.

글쓴이 : 서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