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알 것만 같아요 알 것만 같아요 유난히 파란 잉크가 하늘을 적셨던 지난가을 한적한 오솔길에서 만난 그녀는 웃고 있었습니다 향기에 취해 그녀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었지요 돌아서는 귓가에 잘 가시고 잘 계시라던 인사가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습니다 다시 찾은 오솔길에 그녀는 가고 없.. 시와 수필 감상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