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나무와 죄 소나무와 죄 산에 가니 비탈진 바위틈에서 소나무가 휑한 눈으로 바라보기에 왜 그러느냐고 물을 수밖에요 아랫동네에서 서로 너 때문이라는 아우성에 잠을 이룬지가 오래전 일이라고 이 땅에 뿌리박은 네가 죄인인 게야 금수강산이라는 소문에 속은 네가 바보인 거야 나는 아무 잘못이 없어야 모두.. 시와 수필 감상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