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落 花 落 花 화려하게 피어나 웃음 주더니 어제밤 이슬이 이별주였나 정 나눈 가지와 작별을 하네 한철을 살고 가도 춤을 추는데 백 년이 어렵다는 나그네 만이 천년도 모자란다 푸념을 하네 떨어지는 꽃잎에 두 눈을 감고 걸어온 발자국을 뒤돌아 보니 회한의 그림자만 드리웠어라 2008.4.16 / 글 시와 수필 감상 200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