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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솔향기 진한 등산코스 소개

관악산☆ 2010. 3. 7. 10:54

안양 삼성산 산행을 자주하면서 발견한 솔향기 진한 등산코스를 소개한다.

안양예술공원 맨 끝 수목원입구 좌측 능선부터 국기봉에 이르는 약 2km의 능선구간코스가 그 곳이다. 

내가 이름을 붙이자면 염불암능선이다  - 염불암 뒷산을 지나는 능선이기 때문이다. 

 

어느 산이나 소나무가 많은 곳은 흔하게 있지만,

이 등산코스는 비교적 활엽수가 적고 거의 소나무만으로 숲이 우거졌다. 

그래서 그런지 이 코스를 지나다보면 유난히도 솔향기가 진하여 일부러 심호흡을 자주 해본다.   

 

소나무 숲과 바위가 잘 조화를 이룬 이 염불암능선을 다녀오면 진한 솔향기에 취해 몇 년 더 젊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아래 사진은 국기봉 아래 암릉구간부터 하산하며 찍은 모습이다. 꼭 한번 가보시라!  

 

 암릉구간 맨 꼭대기 지점

 좌측으로 관악산, 정면으로 평촌이 시원하게 전개된다

 바위와 소나무들의 조화가 멋지다

 

 멀리 보이는 절이 상불암

 솔잎이 수북한 등산로- 맨발도 좋을 듯!

 올려다본 암릉구간

 바위틈에서 자란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

 

 주변에는 솔잎이 수북하게 쌓였다.

 

 

 

 

 

 수목원 입구에서 좌측으로~ 능선길 올라가는 나무계단 - 주의! 수목원 입구 좌측 다리 건너 화장실쪽(수목원우회로)이 아님!!!

 겨우내 얼었던 물이 녹아내려~ 지금 안양예술공원 계곡에는 맑은 물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