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여행

[등산]설악산 공룡능선 단풍산행 - 1박2일 여유있게 가기(둘째날)

관악산☆ 2009. 9. 24. 11:23

설악산 공룡능선 단풍산행(둘째날 공룡능선) 090923

*코스: 희운각 --->공룡능선 --->마등령 --- 5.1km

         마등령 --->오세암 --->영시암 --->백담사--- 7.6km -----------총연장 12.7km(약 6시간 30분 내외 소요)

 

 신선대 능선에서 본 공룡능선 - 제일 높은 1275봉과 우측의 범봉이 보인다.

 이곳 서있는 곳이 공룡능선의 머리 부분이라 한다.

 1275봉 너머로 멀리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마등령이다.

 범봉 

 

 

 

 용아장성릉과 가야동계곡 - 멀리 구름에 가린 봉우리가 귀때기청봉

 뒤돌아보니 멀리 화채봉이 보인다.

 1275봉이 눈앞에! - 두개의 높은 봉우리 가운데로 등산길이 통과한다.

 

 

 멀리 용아장성릉이 보인다.

 

 

 

 

 1275봉고개 - 이정표와 여럿이 쉴만한 넓은 공터가 있다.

 1275봉에서 건너다본 나한봉 가는 능선들

 

 

 용아장성릉

 뒤돌아본 1275봉

 

 

 위험한 암릉구간들

 뒤돌아본 1275봉

 

 

 용아장성릉

 

 

 나한봉에서 내려다본 설악동쪽

 

 

 마등령

 마등령에서 본 1275봉과 범봉 - 멀리 화채봉이 보인다.

 오세암

 백담사 가는 길

 백담사 만해기념관

 

 

 

희운각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는 공룡능선 산행은 시간이 충분하니 마음부터 가볍다. 처음 신선대 능선까지는 가파르고 힘든 코스이나 금새 능선에 오르면 희열감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1275봉과 범봉, 멀리 마등령까지 한폭의 굉장한 그림이 펼쳐진다! - 이곳이 신선들이 노는 무릉도원인가! 우측으로는 설악동과 동해바다! 좌측으로는 대청봉과 용아장성릉과 가야동계곡이 시원하게 전개된다. 

 

공룡능선은 암릉구간이 많고 오르막 내리막이 많아 위험한 코스임에는 틀림없으나, 예상보다는 등산길이 잘 정비되어 사진 찍으며 여유있게 절경을 감상하며 가도 3시간 30분 내외면 통과할 수 있다. 등산지도에 나온 5시간은 등산길이 정비되지 않은 과거 기준이나 또는 왕초보 기준인 듯하다. 하산하며 오세암, 영시암, 백담사를 여유있게 둘러보며 마친 1박2일의 공룡능선 단풍산행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