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 감상 [스크랩] 봄 관악산☆ 2010. 5. 23. 17:19 봄 삿갓을 눌러 쓰고 괴나리봇짐을 메고 아쉬워 울며 갔던 님이 다시 돌아왔다 시냇가에 버들가지는 삼단머리 뽑낼 생각에 함박웃음을 짓고 시골집 처마에는 제비 한 쌍이 예쁜 보금자리를 틀 터 이래도 한평생 저래도 한세상이라는 말에 위로받고 살아가는 인생이지만 오늘만큼은 어깨를 펴고 산들바람을 동무 삼아 한바탕 춤을 추려는데 함께 할 님 어디 없나요. 서천/ 이 장 열 출처 : 자연과 詩를 사랑합니다.글쓴이 : 서천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