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 감상 [스크랩] 물처럼 관악산☆ 2009. 12. 29. 13:39 물처럼 사랑을 해야 한다던데 그래야 살 맛이 난다던데 그러나 당신과 나 어쩔 수가 없는 건가요 새봄이 오면 예배당 종소리가 슬픈 시냇가에서 부칠 수 없는 편지 찢어 물에 띄우고 죄 없는 버들가지 꺾어 불면 영문도 모르는 흰 나비 두리번거리다가 옷고름을 입에 물고 봄이 왔다 너울너울 몸짓하겠지요. 서천/ 이 장 열 출처 : 자연과 詩를 사랑합니다.글쓴이 : 서천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