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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니어들의 당구 붐

관악산☆ 2017. 8. 14. 15:07

최근 일이년 사이에 나이 든 시니어들 간에 당구 붐이 일고 있는 추세가 뚜렸하다.

내 주변을 살펴 보더라도 동창 모임, 회사동료 모임, 친목 모임이 있으면 식사 후에는 으레 "당구 한게임 하자"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

내가 가끔 찾는 안양역 부근 당구장에도 손님 중 1/3~1/4은 우리 또래의 시니어들이다. 2~3명 또는 4~5명씩 함께 당구를 즐기는 모습들이 좋아 보인다.

7~80년대 유행하던 당구가 다시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시니어들 까지 유행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시내에 당구장이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즐기는 이들이 많아서 2명만 모이면 게임이 가능하다. 또한 비용 면에서도 한시간에 6,000~ 12,000원 선으로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로 재인식 되고 있다.

마침 우리 광신22회동창회 카페에도 친구들 당구모임 사진이 올라와서 관심있게 보았다.
듣자하니 친구들 실력 분포가 200~ 400점 수준이 대부분이고, 200점 미만도 일부 있다고 한다.

난 아직 하점자 수준이나 날씨 풀리는대로 당구모임에 참여하고 싶다.

당구 고수 명철아!
충무로에 가면 한수 가르쳐 줄거지?

출처 : 광신-중19회/고22회 동창회
글쓴이 : 백복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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